고난주간에 저부터
회개하는 맘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

‘이 시대에 당신이 존경하는 목사님은
누구인가?’
그나마 어릴 적 다녔던 교회 가나한 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이 땅에서 부와 행복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듯이...
물질에 대한 가치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크리스천들은 불편한 삶을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은 연봉이 7천이 넘지만 전기세를
포함해서 관리비가 15만원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는 아이들 머리카락을 집에서
직접 깎았고, 염색은 집에서 합니다.
설거지 물 받아 화장실 양변기에
사용합니다.
북한사람 생각해서 음식물 남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돈이 있어도 쓸 만한 가치를 다른 곳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성도들이 준 선물이라고 비싼 메이커 옷
입고 교회오지 마세요.
제발 비행기 일등석 타지 마세요. 전에
공항에서 누구를 기다리다 본 광경입니다.
마중하고 온 사람들이 줄줄 모시고 가는
모습에서 역겨움마저 느껴졌습니다.
성도들이 저절로 존경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없었던 시절, 오히려 더 존경
받았습니다.
교회가 점점 성도들의 연보로 경영되는 회사로
전략해가는 요즘,
무엇보다 겸손해지셔야
합니다.
주의 종이라 함부로 말 안한다고 해서 우습게
여기시면 안 됩니다.
심방 때 조그만 선물이라도 감사표현 하시는
목사님.
우리는 이런 소박한 목사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각종 이사회의 직함보다 기도와 말씀의 권세로
무장된 목사님을 더 원합니다.
소위 상거래 윤리(?)도 무시하여 개척하시는
목사님들...
우리 평신도들도 정신
차려야합니다.

수 많은 채널 내용은 너무나 뻔한 내용
일색입니다.
외모 세상음악 그리고 허구투성인
애정드라마..
주로 이것들이 전부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설사 술을 먹었어도 공개적으로 먹었다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하의실종, 스마트폰, 성형수술, 다이어트,
타로점...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서 배반, 조롱, 멸시,
수치, 두려움, 가난으로 사셨으며 <

철저한 실패자였으며, 하나님께 버림까지
당했습니다.

우리의 온전한 행복은 이 세상이 아닌 천국에서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찬양대원들, 교사들, 순장,
기타 여러 봉사자들은 돈 안 받고 봉사하지만,
그러나 다른 수많은 봉사자들도 본인의 전공을
살려 봉사하고 있습니다.
교회 다수의 어린 성도들을 더욱 섬기시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점점 계급화 되어가는
한국교회!
잠시 외국 생활 했을 때, 수련회에서 있었던
일이었는데
그리고 그 목사님은 맨 나중에
드셨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의 차원에서 지적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권위에 너무 눌러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예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