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8:1~14

에봇 위에 메는 띠에는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호마노 보석 두개가 있습니다.
대제사장 아론은 어깨에 맨 보석을 볼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고,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있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벧전 2:9에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제사장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우리의 어깨에도 우리로 하여금 품고, 기도하고, 섬겨야 할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영적인 호마노를 지워주셨습니다.
나의 호마노에는 누구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가 돌이켜 봅니다.
저의 가족과 이웃, 청년부, 교회 그리고, 제가 속한 지역사회와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의 수가 적고, 우상숭배와 죄악이 관영한대구땅,대한민국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들을 바라보며, 품고,기도해야 할 제사장의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나 하나만 구원얻고, 복받고, 잘 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중보기도자, 복음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예수님 닮은 영적인 호마노를 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 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