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애굽기 24장 9-18절

이스라엘의 리더들과 함께 만찬을 한 후에 모세는 시내산을 더 올라가 구름 가운데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2절 말씀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칠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둘 판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16절 말씀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불리어져 시내산 높은 곳으로 올라갔지만 홀로 무려 엿새동안 머물러야만 했습니다.
엿새동안 모세는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약속하신 일의 성취는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삶이 점검되어야만 하고 또한 나 자신도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삶에 아주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마음에 새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도, 은혜도, 선물도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마침내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내게 도래할 일곱째 날을 믿음안에서 기다리며 주께서 쓰시기에 더 잘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