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출애굽기21장 1-11절

고대근동지역에서 노예제도는 보편적인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종들은 고대근동의 다른 지역의 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권리를 가졌습니다.
본래 히브리인들은 히브리인을 종으로 둘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나안을 정복한 후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소유가 생기고 그것을 분배한 이후부터 소유를 잘 관리한 자가 있는 반면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소유를 다 탕진한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자산을 다 탕진한 자들은 불가피하게 다른 이들의 종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설령 종이 되었다 하더라도 얼마 후엔 다시 자유를 찾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이 되어 여섯 해 동안 주인을 섬기면 일곱 째 해는 몸값을 물지 않고 자유롭게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또한 종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모든 권세로부터 자유케 해 주셨습니다. 종의 신분에 있다가 자유인이 되어 자유를 체험한 자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길 원치 않습니다. 우리들 또한 예수님의 피공로로 자유인이 된 이 자유인의 삶을 허랑방탕하게 살거나 자유인의 가치를 손상시키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는 향유할 수 있어야 자유입니다. 예수님의 그 은혜속에 거함을 항상 인지함으로 자유를 향유하고 사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 속에서 마음껏 자유를 향유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