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4:1~11
7절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종말론적인 삶의 양식을 본문에서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고난의 삶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면서 고난은 가급적 피하며 살고 싶어합니다.
무슨 일이든 순탄하고 평안하기만을 원합니다.
본문은 고난의 유익을 말씀합니다.
고난은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합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진정 거듭날 수 있게도 합니다.
주님이 실제 십자가의 고난만이 아니라 고난의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셨던 것처럼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태도와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방탕을 지양하고, 때로 비방당해도 모든 주권을 주께 맡기고, 사실대로 고하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 고난에 대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시는 선한 기회임을깨닫고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대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기에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무엇보다도 뜨겁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붙드는 삶,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가장 큰 두계명의 삶입니다.
오늘 하루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옴을 깨닫고 내가 할 일은 하나님 사랑하며,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고, 사랑의 사람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