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31장 27-37절

29절의 “다시는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하지 아니하겠고”
이 말은 당시 사용되던 격언인데, 신포도를 먹은 것은 아버지인데 그 맛을 느끼는 것은 아들인 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죄의 대물림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회복의 그 날을 맞게되면 이제는 더 이상 죄의 대물림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죄의 대물림을 끊어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인류는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서 죄의 대물림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심으로 마침내 죄의 사슬을 끊으셨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죄의 대물림은 이제 완전히 끊어졌고, 이제는 자신만의 죄의 문제가 빅이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나의 신앙고백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새언약을 맺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새 날이 이르면 새 언약을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새 언약은 돌비가 아니라 심비에 새겨집니다. 새언약이란 의미는 구약에서 이곳에서만 언급된 구약 전체에서도 아주 중요한 구절입니다. 옛언약인 모세의 율법으로는 이를 수 없는 십자가 보혈로 인한 새로운 언약을 가르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끊으신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며 살 때에만 우리는 새언약을 통해서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기 위해서 나와 새언약을 맺으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잊지않고서 새로운 인생, 새로운 내일의 삶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