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애굽기 12장 1-13절6절을 보면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월절 희생 양은 제사장이 아닌 각 가정의 가장이 잡았습니다. 이는 참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하에서도 제물은 제물을 바치는 당사자가 그 제물을 잡았습니다.
제물의 목을 치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솟구치는 피를 고스란히 온 몸으로 안으며 제사 드리는 당사자가 제물을 잡는 것을 직접 감당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은 드리는 자가 전심으로 준비해서 그 제물을 드림으로 자신이 제물로 바쳐짐을 체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나아가는 우리의 예배에 진정 나의 삶으로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그 피를 온몸으로 맞는 헌신이 우리에게 있는가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질 때 온전한 제사 곧 예배가 이루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