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16~24
하나님은 개구리 재앙에 이어 아론의 지팡이로 땅의 티끌을 치자 이가 되게 하셨고, 사람과 가축을 괴롭히게 하셨습니다.
개구리 재앙 때와는 달리 이집트의 요술사들이 따라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권능임을 바로앞에 고백합니다.
티끌은 히브리어로 '아파르'인데, 흙을 말합니다.이집트인들은 자신들의 농경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서 흙의 신 '셉'을 섬겼습니다.
흙, 티끌을 이가되게 하신것은 땅의 신 셉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자신들을 이롭게 하고, 그토록 의지하던 땅의 티끌이 이가 된 것은 하나님만이참 신이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19절에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라는 본문을 원문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저 하나님은 손가락하나 움직이셨을 뿐인데 이집트의 요술사들은 모방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힘이 있고, 능력을 가졌다해도 하나님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고 겸손해져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 살아갈 때 하나님의 크심앞에서 겸손히 서있길 원합니다. 그리고 권능의 하나님께서 저의 하나님임을 믿고 그 분으로 인해 힘얻고 담대히 살아가길 원합니다.
<대하 32:7>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