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애굽기 5장 15절 -6장 1절22-23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행했던 모세가 그 일이 뜻대로 안되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아마도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면 그 모든 것이 순적하게 이루어지리라 기대했는지 모릅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가 범하고 있는 중대한 잘못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바로왕 앞에 서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 바로왕이 모세의 말을 듣고 백성들을 순순히 보내주리라 기대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모세가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안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로왕 앞에 서서 내 말을 전하라 말씀하심과 더불어 바로왕은 네가 가서 내 말을 전하더라도 잘 안들을 것이다. 몇 차례 재앙의 겪고 난 후에 그가 내 백성을 보낼 것이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세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런 잘못을 종종 범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고, 또 제대로 기억하지 않고서, 자기 편한대로 자기식으로 듣고 기억해서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말씀이 말씀하신 대로, 잘듣고 잘 기억해서 주께서 쓰시기 원하실 때 주의 도구로 멋지게 쓰임받는 일상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