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애굽기 3장 7-14절7-10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고서 그들을 고통에서 건져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처음엔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걱정하고 근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에 응하는 것을 주저하며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부르신 그 이유를 알게 하시고 점차적으로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을 때, 그는 장정만 60만이요 200만명도 훨씬 넘는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탈출을 감행합니다. 사실 이것은 미친 짓이었습니다.
스스로 죽음의 함정으로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쟁은 대군일수록 유리하지만 탈출은 소수일수록 성공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모세는 엄청난 무리를 이끌고 탈출을 감행했는데, 무슨 배짱으로 이런 탈출을 결행했는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시고 주신 미션이 무엇인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듯이 나를 부르셨다면 분명 그 부르신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서 바로 나를 부르신 그 이유를 알고 주신 미션을 가슴에 품고 모세처럼 우리들도 주께 쓰임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께서 나를 쓰시길 원하실 때 쓰임받는 자가 누리는 기쁨, 헌신자에게 주어지는 은혜등을 풍성히 누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