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138:1-8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면서 2절에서 하나님의 속성인 인자와 성실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인자는 자기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을 말합니다. 그리고 성실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의 수혜자인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주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사건인 십자가 사건은 나와 관련된 나의 사건입니다.
사순절을 지내고 있는데 내가 연루된 이 십자가 사건을 아무런 느낌없이 지낼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 있겠지만, 모든 일 중에 가장 큰 사건인 십자가 사건을 전율하면서 뜨겁게 느낄 수 있다면 이 사건을 나의 사건으로 인식하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한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란 중에 다닐지라도 살아나게 하시고 막아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인자와 성실이 한없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에게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이 평생의 노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