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4:13-25
제목: 진정한 아브라함의 믿음
믿음의 역설이 있습니다. 믿음을 아브라함이 가지게 되었을 때 믿음의 역설적인 몇 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 역설은 18절에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바랄 수 없는 중에 라는 말은 영어로 against hope 으로서 희망을 거스르는 상태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절망 쪽으로 갈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갈등을 겪다가 또 다시 희망으로 돌아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희망의 사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해 보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순간, 인생이 다 무너질 것 같은 순간에도 천사와 같은 웃음을 짓습니다. 웃음이 나올 수 없는 환경에서 억지로 만들어낸 웃음이 아닙니다. 절망적인 환경에서 다시 희망으로 돌아옵니다. 이것이 역설입니다.
두 번째 역설은 19-20절에서처럼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그는 약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연약해질 수 박에 없지만 그는 약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오히려 강해졌습니다. 연약해 질 수 밖에 없지만 갈등을 겪으면서 다시 강력으로 돌아옵니다.
다윗이 시글락 성으로 돌아왔을 때, 그 성은 불타고, 처자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다윗을 따르던 부하들은 다윗을 돌로 때려 죽이자고 말했습니다. 그 때에 사람들은 울 기력이 없어질 정도로 울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윗이나 부하들이 똑같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순간에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라 고 말씀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울 기력이 없어질 때까지 우는 데서 끝나버렸지만, 다윗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약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다시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20절에 보면,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더욱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 확신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현실을 보면 의심할 수 밖에 없지만, 약속을 보고 다시 확신으로 돌아옵니다.
아브라함은큰 믿음을 가지고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부활과 창조의 능력을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러므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여러분은 부활과 창조의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을 맛보셨습니까? 이 맛을 보신 분들은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희망을 더 가집니다. 일이 가장 안 될 때 가장 재미를 봅니다. 이 때가 인간의 끝이지만, 이 때가 곧 하나님의 시작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없는 것을 있게 하시며, 죽은 자도 살리시는 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아브라함이 걸어갔던 믿음의 길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믿음이 더욱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승리의 걸음을 걷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