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레위기 25장 35-46절35-38절 가난한 자에게 이자를 받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또 양식을 꾸어줄 때도 이익을 생각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회통념이나 규범의 테두리 안에 이자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나는 이자를 받지 않겠다며 이익을 생각지 않겠다며 자기원칙을 고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자를 받지 않을 수 있고 양식을 꾸어줄 때도 이익을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대로 행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의 자리에서 때때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주셨는데도, 사회통념이나 규범과 배치될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회통념이나 규범을 우선해서 따르려고 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회통념이나 규범보다 더 우선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통념이나 규범을 하나님말씀보다 더 우선해서 따르는 것이 이미 내게도 익숙해져 있지 않는지 나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주님을 믿고 신뢰하며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푯대 삼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