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0:1~9
레위기 20장에 지켜야 할 규례의 핵심은 2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우상이나 귀신,점쟁이를 의지하기보다 순수하게 하나님만을 온전히 예배해야 합니다. 둘째, 가정의 질서와 권위, 가정의 온전함을 파괴하는 성적인 죄악으로부터 성결해야 합니다.
두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요약되는 십계명의 기본이요, 축입니다.
바로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하는 신앙의 기본 자세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과 세우신 언약관계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백성이 몰렉과 같은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고, 또한 이스라엘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것입니다.
또한 공동체의 기본이 되는 가정도 온전히 서길 원하시며, 가정의 어른이요, 자식들의 존재의 근간이 되는 부모를 저주하지말라고 하신것입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반드시 죽이라는 엄명을 내리셨습니다.
이러한 범법행위들에 대해 무서운 사형이 적용되는 것은 야만적인 복수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언약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와 접신, 무당을 따르는 것은 결국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 땅에서 복받고, 잘되고자하는 지나친 인간의 욕심이 자녀를 몰렉에게 바치기까지하는 야만적인 의식을 행하기까지 합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그것들을 우상으로 여기고, 과감이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께만 엎드리길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조차도 내 이기적인 만족과 유익을 위해, 경건을 이익의 방도쯤으로 여기고 있었던 내가 아니었는지 돌이켜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가운데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세우며, 질서를 잡아가길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신앙의 기본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말씀을 실천하며, 기본에 충실한 믿음생활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