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14장 33-42절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에 거주하는 집에 나병의 색점이 발생했을 때 처리하는 규례를 말씀합니다. 사실 자신의 집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로 불편을 겪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재산상으로도 상당한 손실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그 사실을 감추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사실을 제사장에게 알려야만 했습니다. 집주인은 이것을 감추어서도 안 되었고, 스스로 그것을 제거해서도 안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믿음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무슨 말씀인가?
죄를 깨달은 사람이 제일 먼저 할 일은 이 사실을 하나님께 자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집에 나병의 색점을 발견하는 즉시 제사장에게 그 집의 부정함을 알렸던 것처럼, 우리 또한 죄로 인한 우리의 부정함을 하나님께 먼저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정결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지은 죄를 숨기는 자가 아니라 자백하는 자 됨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