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33~39
본문에서 주님은 진리를 지키고 선봉에 서야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외식을 비난하시면서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선지자들, 지혜있는 자들, 서기관들을 보내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돌이키지 않고 도리어 그들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아벨의 피로부터 사가랴의 피까지 땅에서 흘린 의로운 피값이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의 무서운 경고와 심판의 말씀뿐만 아니라 악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서도 은혜의 빛이 있음을 봅니다.
그들이 돌이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님은 종들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이셨습니다.
37절에 예루살렘성을 향해서도 동일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처럼 예루살렘을 모으려하셨고, 많은 종들을 보내셨습니다.
선택하신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겔 18:23에 말씀하십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오늘 이 순간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의 빛 아래에 있음을 기억합니다.
그 은혜의 하나님만을 바라고 즐거워 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본문을 통해 깨닫고, 하나님의 심판앞에 서야 할 존재임을 기억하고 악인의 자리가 아닌 의인의 자리에 서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