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22장 34-46절
37절 말씀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인간존재 목적이 어디 있는지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에 우리는 충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하나님이 인간인 나를 위해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인간존재의 본래적 목적을 잊지 말고 꼭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39절의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레19:18절을 인용한 것인데 이 구절은 첫째 계명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원리는 하나님과 사람간의 수직적인 관계와 인간 상호간의 수평적 관계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 중심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는 사랑하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며 살기에 충분한 사랑이 내 속에 채워져 있는가 되돌아봅니다. 주의 도우심과 주의 은혜로 내 속에 사랑이 가득차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기에 충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