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1~11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애를 살아오시면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에 대해 전하시며, 이제 가장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걸음을 하십니다.
유월절을 지키러 온 다른 순례객들과는 다른 목적이었습니다.
예수님 스스로 유월절 어린양,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러 올라가셨습니다.
갈릴리에서 온 보통의 순례객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평소답지 않게 눈에 띄는 행동을 보이십니다.
눈에 띄려는 의도가 있었고, 입성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십니다.
그러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4절의 말씀,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이루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나귀새끼를 타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스케쥴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삶을 돌이켜봅니다.
많은 선택의 갈림길속에서 작은 지식, 경험, 축적된 정보를 내세우며, 그것들이 기준이 되거나 선택의 근거가 되곤합니다.
오늘 하루 살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의해 움직이는 길이 최선의 길임을 믿고 그렇게 나아가길 원합니다.
더불어 나귀새끼를 타신 겸손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아들로써 누릴 수 있는분이셨지만 그러한 삶을 거절하셨던것처럼 누리기 보다 낮추고, 땅의 것에 거절할 수 있는 겸손함을 갖길 원합니다.
겸손... 죄인이라는 저의 실존을 알고 인정할 때 진정한 겸손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뜻만을 이뤄드리며 나아가 겸손의 왕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