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하 4장 1-22절 1절의 '단', 2절의 '바다',6절의 '물두멍', 7절의 '등대', 8절의 '금대접'
등등 성전에 필요한 기구와 도구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청동이나 순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변치 않는 것들이고 순전한 것들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기구와 도구들을 변치 않는 청동이나 순금으로 만들게 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의 전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변치 않고 순전해야 함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쉽게 변하고 바뀌는 세상의 것들 속에 우리의 믿음만은 변치않고 순전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믿음의 터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터 위에 쌓아가는 믿음의 삶은 항상 적잖은 변화속에 있습니다. 변하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으로 변하고 싶습니다. 어제 세례 입교예식이 있었습니다. 그 예식에 참여했던 성도들 중에 몇 몇 분들의 신앙고백서를 읽으면서 그 분들의 삶을 그토록 변하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의 놀라움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으셨던 것이지요.나 또한 하나님의 손길에 사로잡혀 오늘도 마땅히 변해야할 될 것들이 변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잘 변하지 못하는 "여전한 것들", 그 여전한 것들을 깨뜨리고 주님께로만 집중하기 위해 내 시간의 모든 것을 쏟고 싶습니다. 주의 도우심의 강렬함을 느끼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