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7장 1-12절예수께서 타인에 대한 비판의 부당함을 지적하십니다. 타인에 대한 비판과 판단에 앞서서 자기 자신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설혹 비판할 것이 있다하더라도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상호에게 덕이 될 수 있도록 비판을 해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비판하는데 참 익숙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작은 좋은 뜻의 비판으로 시작했는데 마칠 때 보면 비난이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비판을 할 때는 비난이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자기검증입니다. 자기검증을 하는 사람은 비판을 하더라도 도를 넘어서지 않습니다. 자기 자랑을 가지고 타인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비판을 하되 자기검증을 통해서 비판의 자리에 서는 사람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비판은 위험한 것이지만 좋은 비판도 있습니다. 자기비판입니다. 물론 이것은 자기 학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3-5절 말씀은 남의 눈의 티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귀히 쓰는 사람은 자기 비판이 뛰어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일개 힘없는 선지자 나단의 비판을 들었을 때 스스로를 비판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바울 또한 자신 스스로를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할 정도로 자기비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비판에 뛰어난 사람이 됨으로 다윗같은 바울같은 위대한 믿음의 용장들의 자리에 이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기 전에 자기검증에 더 충실한 제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속에서 비판은 때때로 겪어야 할 터인데,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서 비판을 할 때나 비판을 당할 때, 지혜롭게 처신함으로 다윗같은 바울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