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25장 11-19절
13절 이하의 내용은 공정한 상거래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고대 중근동의 상거래에서 저울을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상인들은 허리에 '무게 추'를 넣는 천주머니를 달고 다녔는데, 악한 상인들은 자신의 손익계산에 따라 가벼운 추와 무거운 추를 임의로 사용해서 '이중 무게 추'로 사람을 속였습니다. 그래서 이 이중 무게 추를 사용함으로 부당한 이득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가증한 행위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십계명 중 제 8계명인 '도적질 하지말라'는 말씀에 위배되는 행위였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선 정직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일원인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정직함은 때론 손해보는 것 같지만 멀리 바라보면 이것보다 더 값진 자산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보다 정직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에게 주시는 복을 풍성히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람 앞에서도 정직을 추구하며 살아야 되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에 더 철저하게 살고 싶습니다. 정직한 자에게 주시고자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고 또 그 복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를 믿으시고 정직함의 자리를 잘 지켜가도록 용기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