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신명기 15장 12-23절
자신의 소유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눈다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한번 손에 움켜쥔 것을 어지간해서는 놓으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영역에서 놓아주고 풀어주고 나누어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러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노예 신분으로 살아가는 자가 있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노예가 아닌 자유인의 신분이요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놓을 것 놓고, 풀 것 풀고, 나눌 것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길이 참 자유인의 삶을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을 꼭 붙잡고, 움켜쥐고 사는 삶, 그 삶이 행복한가? 그렇지 못합니다. 놓고 풀고 나눌 때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놓고 풀고 나누는 것을 누구나가 할 수 있기도 하고 또 누구나 할 수 없기도 합니다. 가진 것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자는 놓고 풀고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내 몫의 놓고 풀고 나눔을 실천하며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놓고 풀고 나눌 때 참 자유인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신 그 말씀대로 참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놓고 풀고 나눔에 더 열심을 경주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의 그 본말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