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신명기 15장 1-11절
7절 이하의 말씀은 가난한 자를 보면 완악한 마음으로 재물을 움켜잡지 말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곧 신앙과 물질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모든 재물과 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까 그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한다면 당연히 그것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곧 나누어주는 자가 복을 받고 움켜쥐는 자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유함은 혼자만의 부유함이 아닙니다. 함께 부유하고 함께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만 더 생각하고 실제 체험해본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물과 그 복을 내가 움켜쥐고 있으면 별로 행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함께 나누면 굉장히 행복해집니다. 굉장한 기쁨이 있습니다. 그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자리로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하나님 나라의 부유함은 나 혼자만을 위하거나 내 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부유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않고 살고 싶습니다. 대단한 것 아니더라도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사는 삶에 더 충실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