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신명기 12장 1-7절

가나안엔 일곱 족속이 살고 있었는데 각 족속마다 섬기는 신이 있었습니다. 2절 말씀은 바로 그 일곱 족속이 각양각색의 우상신을 섬기는 것을 말해줍니다.
모세는 2-3절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다름아닌 우상제거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만 예배하고 섬겨야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만연해 있던 여러 우상들을 완전히 제거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 반듯한 신앙의 삶을 살고자 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나의 우상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외의 모든 형태의 우상을 다 버려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올곧은 신앙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오늘 버려야 할 우상은 과연 무엇인가? 우상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주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내 힘과 의지로 우리는 우상을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세상의 우상들은 매력적이기도 하고 아주 유혹적이기도 합니다.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한분 하나님만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나 서서히 터를 잡고 있어서 나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는 우상이 내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우상의 농간에도 넘어가지 않도록 나를 다시 한번 더 하나님 앞에 치열하게 세웁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우상이 날뛰는 이 세대에 우상에 미혹당하거나 유혹당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며 반듯한 신앙인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주여 나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