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10장 1-9절1절의 바사왕 고레스 제 3년이란 주전 536년을 말합니다. 이 때는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하는 것을 허락하는 고레스왕의 칙령이 내린지 3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유대인들 중 일부가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했지만 다니엘은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바벨론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이 때 그에게 다시 환상이 보여진 것입니다.
큰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이었습니다. 큰 전쟁엔 반드시 시련이 있고 환난이 있고 깊은 상처와 죽음 또한 따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다니엘은 세 이레 동안 곧 3주 동안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기름을 바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인들은 강한 태양빛에 피부가 상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기름을 발랐는데, 다니엘이 기름을 바르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지 않고 집에 머물며 오직 하나님과 기도하며 지냈다는 것을 밝혀줍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그 환상 때문에 다니엘은 절식하며 하나님과의 만남인 기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말씀들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는가? 말씀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심은 그 말씀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라는 메시지인데 나는 과연 그 일에 충실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주셨을 때,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그 말씀이 이루어질 그 날을 잘 준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