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3장 1-12절1절말씀을 보면 느부가넷살왕은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크기가 무려 높이가 60규빗 너비는 여섯규빗이나 되는 신상이었습니다. 1규빗이 45센티미터니까 높이가 무려 27미터에 달하는 금신상이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고대근동에서 발견되는 신상들 가운데 큰 것이 약 5미터정도 되는 것을 볼 때 이 신상은 어떤 신상보다 월등히 큰 신상이었습니다.

왜 이런 큰 신상을 세웠는가?
2-7절 말씀을 보면 모든 신하들을 비롯한 백성들로 하여금 금신상에 절하게 하고자 신상을 세웠습니다. 곧 느부가넷살왕을 신처럼 섬기도록 하고자 신상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말하는가?
왕 자신이 우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책략중 대표적인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인데, 그 우상섬김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느부가넷살왕은 스스로 우상신이 된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사단의 졸개니까 우상신을 섬긴는데 익숙해 있다하더라도 우리 믿는 이들도 쉽게쉽게 빠지는 우상섬김이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고 빠지는 우상숭배가 다름아닌 자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중심의 삶을 살게되면 우리는 나 자신을 우상으로 섬기게 되고 맙니다. 하나님중심이 아닌 나중심의 삶을 살다보면 어느 날 하나님은 나의 삶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게됩니다.
쉽게 빠지면서도 잘 인지 못하는,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섬기는 우상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 중심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중심의 삶을 더욱 철저하게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