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계시록 21장 1-8절
요한계시록 20장 11절을 보면 이전까지 굳건하게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던 땅과 하늘이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왜 땅과 하늘이 사라지고 말았는가?
땅과 하늘이 악에 물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실 새로운 나라에 그것들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창세기 1장에 있었던 창조사역이 성경66권의 맨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21장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남으로 이 세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그 상태로 회복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할 모든 준비가 끝이 난 것입니다.
나 개인의 역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일어난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내 마음과 내 영혼과 나의 전존재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태어난 나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는 칭하는 들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이 즈음에 새하늘과 새 땅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보다 더 철저하게 주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새 창조의 그 역사의 현장에서 나의 마음과 영혼과 나의 전존재가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는 칭함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