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1-14
참 빛과 세상과의 관계는 본문 9절에서 11절에 잘 언급되어 있습니다.
먼저, 공평하심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하셨듯이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설움을 당하는 자들의 편이셨습니다.
그래서 9절에는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 증언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세상(만물)의 창조주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3절)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10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그 분을 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분이 아니고서는 이 땅에 있을 수가 없다는 절대적인 관계성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세상이 그를, 자기백성이 그를
깨닫지 못하고(5절) 알지 못하고(10절) 영접치 않습니다(11절)
우리들의 창조주를 인정하지도, 알려고도, 들을려고도 하지 않는 이 세상,
자기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은 그들을 향해 주님은 세례요한을
통해 광야의 소리, 외침, 회개의 선포를 주십니다.(7-8절)
이렇게 하시는 주님의 목적, 뜻은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고, 얻을 수 없는 생명, 바로 영원함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먹기 싫어하는 자녀에게 따라 다니며, 억지로라도 음식을 먹이려하는 부모의 마음 이상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음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라 고백할 수 있음도 주님의 사랑입니다.
삭개오와 같이 나의 주로 영접할 수 있음도 주님의 은총과 섭리임을 깨닫습니다
2010년이 이제 8일 남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주님께 감사, 주님께 영광, 주님께 찬양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