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누가복음 2장 22-39절
25절 말씀은 시므온이 의롭고 경건한 자요, 성령의 사람이며,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자라고 말씀합니다.
나라 잃은 설움속에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치적, 영적 메시아를 갈망하고 있었는데, 메시아의 오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메시아가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므온이 그 메시아를 품에 안음으로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메시아를 온 세상에 선포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메시아이지만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인데 뜻말은 구원자란 의미입니다. 시므온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겠습니까?
정말 시므온의 감격이 가슴에 느껴져요.

그런데 시므온이 어떻게 세상에 오신 메시아를 제일 먼저 알아볼 수 있었는가?
그는 의롭고 경건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가고 성령의 지배를 받는 자의 일상엔 그리스도가 순간순간 체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건한 삶을 살아가고 성령께 지배를 받는 삶을 살아가면 우리의 생의 현장 곳곳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며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종말의 때가 가까워졌다고 하는 이 때에, 삶의 순간순간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시므온같은 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장차 주님 오실 그 때를 누구보다도 먼저 알고 깨달아, 주님 오시는 그 날 등과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단번에 주를 맞는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