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승리합니다
-요한계시록 11:1~14 - 본문 11장에는 두 복음의 증인들이 당하는 어려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한에게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성전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 밖 마당은 그냥 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전을 척량하게 하심은 모든 재난에서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또 세속적인 모든 것으로부터 구별해 내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성전 밖 마당은 예루살렘 성전의 경우 이방인들이 예배하는 곳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보고 들으면서도 믿지 않던 유대인들, 성전을 출입하면서도 참 성전 뜰을 밟지 못했던 자들, 이방 세계에서 복음의 초청에 제외된 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타락하여 이방인들에게 내던져진 자들입니다.
이것은 압박과 위험이 있는 환난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런 위험한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두 증인을 세우십니다. 두 증인, 두 감람나무, 두 촛대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특히 둘이라는 수는 증인(증거)의 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증인에게 세 가지 권세를 주힙니다.
첫째,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예언하도록 권세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둘째, 원수를 이기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셋째, 땅을 지배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증인의 삶에는 많은 고난과 위험이 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증인들이 사명을 다할 때까지 절대 안전하게 지키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한 때 교회가 망하는 것 같아도 고난받는 자기 백성들을 반드시 구원하여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도 유업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와 의인이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저는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순교자들의 믿음을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순교자들의 믿음은 바로 다음 세대와 후손들에게 귀한 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오직 복음을 수호하고 교회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신 믿음의 선진들의발자취를 올곧게 따라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