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102편 1-15절 고난은 그 누구든 비껴가지 않습니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두가 고난 앞에 그 삶이 노출됩니다. 바로 그 고난의 때에 어떻게 그 고난에 대처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고난은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되기도 합니다. 본문 1절 말씀은 고난의 상황에 직면한 시편기자가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고난의 때를 맞을 때는 절실하고도 진실한 기도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그래서 고난은 고난만으로 그치지 않고 믿는 자에겐 특별한 은혜의 때를 맞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진실된 기도를 올려드림으로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신앙의 삶의 회복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깊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게 고난이 있다면 그 일로 절망하거나 좌절할 것이 아닙니다. 그 고난을 통해 나의 신앙의 삶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다면 그 고난은 고난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변장된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때 고난을 기회로 나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체험하기 위해 우리의 믿음의 삶을 보다 더 철저히 다져가야 합니다. 일상 가운데 때때로 힘드는 일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때문에 주님 앞에 무릎꿇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가 됩니다. 우리 주님 살아계심을 믿기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다 들으시고 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더 소망을 가집니다. 우리 주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헝클어져 있는 생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나의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