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89편 38-52절불신자들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에게도 절망과 슬픔은 찾아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을 따르지 않은 탓에 겪게되는 고난의 현장은 훨씬 더 고통스럽고 힘겨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언약을 깨뜨림으로 나 자신이 지금 그런 고통의 상황에 처했기에 우리 마음은 훨씬 더 힘들 수 있습니다.
38절 이하의 말씀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저버린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됨을 말씀합니다.

44절의 "그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45절의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조가 영원하시라고 말씀하셨음에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과는 달리 다윗왕조가 오래가지 못하고 쇠퇴하게 되었음을 말씀해줍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도 은혜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은혜의 지속여부는 하나님이 아닌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의 성취여부도 하나님이 아닌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내하시면서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주시지만 돌이키지 않고 계속 잘못된 길을 가면 마침내 하나님께서 진노를 발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누리는 인생을 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약속에 충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그 은혜의 약속을 기억하고 살기 원합니다. 그 약속을 지키며 살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의 은혜 가운데 매 순간 거하는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