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51장 33-40절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폭행하고 학대를 일삼았습니다. 이스라엘이 겪은 고난과 시련은 그들의 죄에 대한 합당한 징계였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은 하나님의 징계로 그들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각하게 핍박했던 것입니다. 이를 지켜보시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대해 분노하시며 이스라엘의 고통을 슬퍼하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하였으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였기 때문입니다.

35절 말씀에서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는 것 만큼 내가 그들에게 되갚아주리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에 분노하십니다.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그 하나님은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오,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나의 고통과 아픔에 함께하시고, 나를 위해 나의 대적들에 분노하십니다.

나의 잘못으로 징계를 받을 때에조차도 나를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나의 일상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정말 감사가 됩니다. 때로는 그 하나님이 두렵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향해 화가 아니라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소망가운데 오늘을 살며 내일을 기대합니다. 하나님 앞에 더 반듯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의 걱정거리가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 되는 오늘 하루의 일과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