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11:17-31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열조들.
그 분들은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행동과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쉽지 않은 여러 주위의 환경들이 있지만, 신념의 모습과 흔적들로 믿음의 길을 열어갔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했고, 이삭, 야곱, 요셉이 그러했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모세와 라합이 오늘 우리들에게 그 삶을 통해 믿음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그들은 어떻게 믿음을 지켜나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미'(18절)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미 말씀하신 주의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잊기 쉬운 하나님의 은혜, 보여주신 기적, 성령의 체험들을 그는 잊지않고 되새겼으며, 기도가운데 확신했습니다.

둘째, '능히'(19절)입니다.
아브라함도 인간입니다. 약함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 분을 인생에 주인으로 섬겼으며,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 분은 천지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자기를 찾는 자에게 기꺼이 응답해 주심을 알았습니다. 또한 본문에 나타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심을 확신합니다. 이 분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시며, 또한 우리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장차'(20절)입니다.
이삭, 야곱, 요셉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믿음으로 축복했고, 믿음으로 예언했고, 명하였습니다. 그 믿음은 무려 430여년이 지난 뒤에 역사적으로 정확히 일어났으니 그 믿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세삼 깨닫게 됩니다.

능하신 그 분께서 장차 신앙의 열조들에게 보여주셨듯이, 우리에게도 보여주시고, 이뤄주시겠다고 이미 말씀하셨음을 믿습니다.
이런 마음과 확신으로 가득한 하루이길 원합니다.
믿음의 열조들에게 이뤄진 놀라운 일들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일어나며, 간증되어지길 소망합니다.
믿음은 잠재된 무한한 능력이며, 힘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모든 교우들에게 함께 나타나는 온전한 주일이 되길 원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