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아모스 8장 11절 ~ 9장 6절
* 제목 : 여호와의 말씀

  그리스도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로 이 신앙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당연히 영의 양식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육의 양식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나, 영의 양식에 대해서는 굉장히 소홀하게 여기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11절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수차례 동안 주어진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교만한 자세로 살았던 북이스라엘, 거룩하고 선한 길로 가는 삶을 버리고 거짓과 우상 숭배로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들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수도 없이 선포되어도 들을 수 있는 귀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선지자 아모스는 8장 마지막 14절과 9장 1절을 이어가면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에 대해서 경고하기를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다고 기록합니다. 사마리아는 바알과 거짓된 우상들로 변질된 도시였습니다. 초대 왕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 우상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제단이 변질되었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 행위가 변질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그 중에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도록 무섭게 치겠다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심판의 절차가 시작되면, 그들이 잘못된 것을 알고 도망치게 될 것입니다. 9장 2절 말씀에 그들이 파고 스올로 들어간다 할지라도, 하늘 끝에 올라간다 할지라도,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심지어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어떤 상황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주께서 그곳에서 칼을 명령하여 죽일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살 길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아시는 분에게로 돌이키는 것, 곧 회개하며 엎드리는 것 이 길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