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1-14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1-6절)
모압왕 발락의 이름 뜻은 파괴자 입니다. 그의 이름처럼 모압왕 발락은 여러 나라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스라엘 2세의 행보로 심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상황 속에서 그는 주술적 힘으로 전쟁에서 이기려 합니다. 당시 유명한 점술가인 발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려 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 권세들에 대한 싸움입니다.

발람에게 말씀하신 하나님(7-14절)
발락의 사람들은 많은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묻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에게 이 백성을 저주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발람은 사신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지는 않고 재초청의 여지를 남겨두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 하셨다! 말씀의 일부만 전하고, 말씀의 일부만 받아들이게 되면 대적이 들어올 틈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 전하는 자로서는 온전한 말씀을 전하여야 하며, 말씀을 받는 자로서는 말씀을 온전히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