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25장 30-38절
30-31절 말씀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을 향해 포효하십니다. 이 세상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던 세상의 군왕들과 목자들에게 나타내시는 분노의 표현입니다.
거짓주인 행세 하던 자들이 진짜 주인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하지만 종된 자들은 주인이 돌아오심을 반기며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어떤 사람에게는 복음 곧 좋은 소식이지만 어떤 이에겐 심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가 주인 행세하는 삶을 살았는가? 나는 주인이 아니라 주인 되신 분의 종이라는 생각을 갖고서 살았는가?에 따라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에게 들려질 때 그 반응은 극과 극으로 달라집니다.
인생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입술로는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실상 내 인생의 자리에서 오직 나 홀로 주인입니다. 하나님은 입술로만 나의 주인이지 실제 주인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나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주인인 이상, 정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은혜를 누리고 살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주시는 복과 그 은혜가 얼마나 특별한지, 그 은혜를 누려본 사람들은 그 은혜를 누리기 위해 기꺼이 이 땅에서 자신이 주인된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을 삽니다.
정말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인생을 살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하늘의 복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나의 삶이 아니라 입술로는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하며 살고 있지 않는지 내 삶을 점검합니다. 입술만이 아니라 나의 전심으로 전인격으로 하나님은 나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며 체험하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주께서 함께 하심을 깊이 느낌으로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상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