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1-15
자기 소유로 주님 섬긴 여인들(1-3절)
우리 주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시고,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의 곁에는 열 두명의 제자들과 여인들이 있었는데 열병에서부터 치유되어 주를 섬긴 베드로의 장모와 같이 예수님으로부터 귀신이 떠나가고 병고침을 받은 여인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끝까지 주를 좇은 것입니다. 당시 시대적 분위기 가운데 여인들이 사역 현장에 깊이 개입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4-15절)
4절부터는 그 유명한 씨 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말 '비유'로 번역한 헬라어 '파라볼레'는 '~~곁에 두다'라는 뜻입니다. 주께서는 하늘의 진리를 이 땅의 사람들에게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비유를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당시에는 씨를 뿌리고 땅을 갈아엎는 농사법이어서 씨가 바위 위에도 떨어지고, 길 가에도 떨어지고, 가시 떨기 위에도 떨어지고 했던 것입니다. 말씀사역에 방해되는 것은 첫째가 마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뜨겁게 기도하는 것입니다(엡6장). 이생의 염려도 방해가 됩니다. 우리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인내로 지킬 때 100배의 결실을 거두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오늘 우리에게 가득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이 생의 재물과 염려로 기운이 막히지않고, 말씀과 인내로 결실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