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18-35

마태복음 11장에 의하면 오늘 본문의 세례요한은 헤롯에 의하여 감옥에 갇혀 있던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 자기 목숨이 달아날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 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그이가 맞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이에 그의 제자들을 보내었고, 예수님께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함께 예수님의 취임설교 본문이었던 이사야 61장을 통하여 요한의 대답에 대답하셨던 것입니다. 누구나 오늘 요한과 같이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의심할 수 있고,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 주께서는 대답해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날은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바로 진리의 말씀인 성경과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동시에 당시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경험하였음에도 그들을 비난하고 욕하며, 결국 세례요한을 죽이고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박았던 사람들의 세대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보여달라고, 그러면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자기 방종 가운데 자신을 죄악에 내맡기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두 눈으로 목격하였음에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것입니다. 주의 은혜가 우리 삶 가운데 오늘도 가득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