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 밋사빕의 교훈
- 렘20:1~6 -

예레미야는 에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그런데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박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제사장 바스훌입니다. 제사장 바스훌은 예레미야가 예언하는 말을 듣고
방해했습니다.

바스훌은 여호와의 성전을 총감독하는 관리자이며 제사장입니다.
이런 그가 하나님의 선지자를 때리고 착고에 채웠습니다.
예레미야를 박해하는 것은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바스훌의 이름을 "마골 밋사빕"으로 고쳐주셨습니다.
바스훌은 '즐거워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바뀌어진 이름인 마골 밋사빕이란 "사방으로 부터 두려움을 당한다"는
뜻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바스훌이 '그 자신에게와 그의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친구들에게 두려움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말은 그의 거짓 예언 때문입니다.
그 말을 듣고 따르는 친구들은 바벨론의 칼에모두 엎드러지거나 포로가 되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자신뿐 아니라 따르는 자들의 영혼까지 재앙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저 또한 주의 종으로서 사명을 감당할 때 '마골 밋사빕'이 아니라
'바스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들이 거짓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성령충만함을 달라고 오늘도 소원합니다.

저 한 사람의 잘못 때문에, 제 자신의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하여실족당할 영혼이
생긴다면 그것은 1달란트 받은 종처럼 주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진리의 편에 든든히 서서
거짓된 영과 우상들의 미혹함을십자가의 능력으로 물리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골 밋사빕이 아닌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주님의 십자가를짊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