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의 주권(25-27절)
하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시며, 당신의 뜻에 따라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주인되심, 즉 그분의 주권을 인정할 때 겸손한 태도와 회복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에게 영적 자만에 빠지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스라엘이 교만하여 영적으로 우둔해져 있을 때 하나님이 당시느이 주권적 역사로 이방인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구원의 때가 되면 구원받기로 예정된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새언약 백성으로 설 것입니다(사59:21; 겔36:25-29). 이방인의 구원도, 이스라엘의 회복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2. 회개와 회복(28-32절)
하나님은 한 번 당신의 사람들을 택하시면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방황하고 죄를 지어도 기다리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돌이켜 회복시키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족장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씁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우상 숭배에 빠졌고, 심지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부인하며 복음에 원수 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ㅇ르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방인을 긍휼히 여겨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은 장차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지금 죄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회복되십시오.

3.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33-36절)
바울은 1-11장에서 설명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마무리하면서 그분의 지식과 지혜를 찬양합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은 인간이 헤아릴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길을 찾을 수 없으며, 그분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왔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가 있기에 우리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고, 광활한 우주는 질서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우리는 측량할 수 없기에 한없는 경외로 그분께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