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호수아 19:1-23

1-9절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각 지파엑 나누어 주신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 지파의 상황에 맞게 기업을 분배하게 하셨습니다. 시므온 지파는 인구가 적어서 따로 기업을 분배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유다 지파는 기업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의 기업 가운데 일부를 기업으로 받게 하셨습니다. 이는 두 지파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조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과 필요를 아십니다. 그래서 때와 상황에 맞게 은헤를 베푸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십니다.

10-16절 스블론 지파는 다른 지파들의 기업에 둘러싸인 내륙의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았습니다. 과거에 야곱이 스불론을 향해 해변에 거주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내륙의 땅이 스불론 지파에서 기업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게다가 그 땅은 척박했습니다. 다른 지파의 기업과 비교할 때 만고스럽지 않은 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스불론 지파는 불평하지 않고 그 기업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입니다. 내 형편이 상황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불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내 형편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현재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성숙한 믿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