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호수아 15:20-63

20-32절 유다 지파는 가장 먼저 땅을 분배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넓은 땅을 할당받았습니다.
나중에 제비 뽑은 시므온 지파의 땅은 유다 지파의 당 한가운데 조그맣게 파묻혀 있는 모양이 될 정도였습니다.
야곱의 유언대로 유다 지파가 강성해진 반면 시므온 지파는 약화된 것입니다. 유다는 인간적인 결함도 분명 있었지만 가문의 위기 때마다 앞장서서 지도력을 발휘해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축복은 수 세기에 걸쳐 서서히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크고 놀라운 복을 우리의 후손도 누리게 해 주어야 합니다.

33-47절 120개나 되는 많은 성읍과 그에 속한 마을들이 유다 지파의 땅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리고와 같은 주요 성읍들은 그 정복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성읍들은 최종적으로 정복된 사실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 성읍들의 구체적인 이름은 가나안 정복 사건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알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역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기록될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손에 넘겨 주셨어도 이스라엘이 직접 싸워서 땅을 쟁취해야 했듯이, 성도는 예수님으로 인해 최종적인 승리를 보장받았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시시기 전까지 수많은 영적 전쟁치러야 합니다. 승리의 역사, 정복의 역사를 써 나가는 성도가 됩시다.

48-63절 가은 유다 지파이지만 어떤 가문은 비옥한 평지에서 살고 어떤 가문은 척박한 산지와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산지에 이후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예배의 중심지가 되는 예루살렘이 있던 것으로 볼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음 알 수 있습니다. 같은 그리스도안에 어떤 사람은 아무런 방해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핍박을 견디며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