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일2:28-3:12

1.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28-3:3)
자녀는 사랑하는 부모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자녀는 아버지인 하나님의 품에 머물기를 좋아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대화함으로써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긴밀하게 동행하는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에 항상 감격합니다. 자녀는 부모와 함께 하면서 부모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의를 행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늘 말씀의 진리를 따라 의를 행하는 성도는 예수님의 재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림의 날, 몸도 영혼도 예수님처럼 변해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게 될 것을 소망하며 거룩하게 살아가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자녀가 피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4-8)
자녀는 부모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가 피해야 할 것이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바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죄는 불법을 행함으로써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깨뜨리고 우리의 삶을 더럽힙니다. 죄의 노예로 살아갈 때에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로 영혼의 침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영혼의 침체를 회복하는 길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심을 믿는 믿음만이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같은 죄의 자리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향해 다시 돌아가는 것을 잠언서는 개가 스스로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과 다름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죄를 범하는 자마다 예수님을 보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은혜를 다시금 회복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3.하나님 자녀가 행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9-12)  
하나님의 자녀는 죄를 미워하고 멀리해야 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의를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의를 행하는 삶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제자매를 사랑하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랑의 계명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주어진 것이고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몸소 모범을 보이신 것입니다(2:7-8).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를 행하라고 명하시는지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오늘 하루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의로운일들을 행할 수 있는 담대함과 능력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