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4장 1~14절
*제목 : 주님만 바라보는 자는 주님의 해결을 받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는데 있어서 계속해서 방해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산발랏과 도비야가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비웃기까지 하였고, 급기야 물리적인 힘을 동원하여 공사하는 모든 현장을 요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느헤미야는 동일한 방법으로 비웃거나 물리적인 힘을 동원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왕의 조서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 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가진 비웃음과 어려움 속에서 그는 세상의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피하지도 않았습니다. 정확한 목적을 가진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가장 느린 방법인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실상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가장 빠른 방법이었습니다.

  나아가 느헤미야는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도 알았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전능의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형제와 민족을 위하여 움직이되, 구체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결국 민족을 살려내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런 차원에서 이루어지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