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지도자였던 느헤미야의 이야기입니다.
황폐한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1-3절)
1.느헤미야는 바사에서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 소식을 듣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졌고 성문들은 불탔으며 백성은 이방인에게 능욕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소식을 들으며 우리는 현재 교회의 현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 느헤미야의 눈물의 기도(4-7절)
비보를 전해들은 느헤미야는 울며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모세의 율례와 규례를 어긴 조상들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죄가 바로 자신과 자기 집안의 죄임을 고백했습니다. 느헤미야의 이 눈물의 기도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회복과 변화는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3.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8-11절)
느헤미야는 왕에게 은혜를 입어 자신의 요청이 수락될 수 있기를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습니다. 술 관원으로서 왕의 측근에 있었기에 그는 왕에게 은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그의 직책이 예루살렘 재건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놀랍게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하루도 하나님앞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교회와 민족을 위해 울며 기도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