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0:1-12
오늘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1절로 '비를 구하라'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NIV버전은 'Ask!'로 시작하는데 히브리어 원어도 '구하라'고 하는 [shaw-al]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치 복음서 마태복음 7장 7절과 같이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것이요'라고 하는 구약판 '기도응답의 확신'에 대한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부분은 2절부터의 말씀으로 지도자들과 목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입니다. 지도자들을 향한 경고의 말씀은 예언서의 공통 주제이기도 합니다. 지도자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도자는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와 같이 공동체와 조직 전체의 방향과 운명이 지도자의 결정을 통하여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바로 서 있지 못하면 양떼들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번째 부분은 구원과 회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6절과 같이 유다 족속을 견고케 하시고, 요셉 족속을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12절) 오직 한 분만 기대시고,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아닌 다른 우상들과 점쟁이들의 말을 따르고 의지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숫염소와 같은 지도자들에 의해 착취와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앞에 봄비를 내려주시기를 구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주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어 응답하실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삶에서 많은 상황과 환경가운데 어렵고 불안한일들이 있을때
혹은 기쁘고 즐거울때에도
다른것을 따르고 그것을 향해가는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며 나를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그 하나님만이 참되심을 마음에 늘 새기고 그 하나님의 '휘파람소리'를 따라 순종하며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내 삶을 또 내 영혼을 안전히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그리고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는 순한 양과같이
오직 하나님 말씀 그 음성따라나아가는 하루 또 나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