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9장 17-26절우리 인생엔 여러 갈래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 인생을 되돌아보면 우리 인생은 두 갈래의 길의 족적이었습니다.
한 길은 23절 말씀처럼 세상의 지혜와 힘과 재물을 따르는 길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꿈꾸는 것이 이 3가지에 다 담겨있는 것같습니다.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이 3가지만 손에 쥘 수 있다면 세상을 손에 쥐고 흔드는 것도 전혀 문제없어 보일만큼 인생들의 마음을 한 순간 빼앗을만한 굉장한 매력을 가진 것들입니다.
그런 반면 또 한 길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이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깨닫는 것이 어우러진 길입니다. 얼핏 생각해보면 후자의 길은 이 세상을 사는데 별로 도움이 될 것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가치 기준에 물들어 살면 후자의 것이 별로 가치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깨달을 때 세상의 지혜과 힘과 재물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재평가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깨닫는 것에 우리의 삶을 걸 수 있습니다.

어느 길을 걷길 원하십니까?
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솔깃하고 마음이 동하는 세상의 지혜와 힘과 재물을 따르는 길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깨닫고 그 곳에 나의 삶의 무게중심을 두는 길입니까?
후자를 구할 때, 전자의 세상의 지혜와 힘과 재물이 진정가치 있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믿는 사람은 후자를 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자의 길을 택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한 복을 누리는 자는 정말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내 앞에 열려져 있는 두 길 중 후자의 길에 서 있는 기쁨을 오늘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후자에 소망을 사는 삶이 얼마나 더 복된 인생인지 누구나가 깨닫게 됩니다. 전자의 것들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지만 후자의 것은 무한하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영원토록 변치 않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감으로 무한하고 영원한 하늘의 복을 세상에서도 누리며 사는 기쁨과 은혜속에 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