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베드로후서 2장 12~22절
*제목 : 나와 공동체 안에 있는 거짓 선생을 살피십시오.

  본문의 말씀은 두 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는 16절까지 말씀으로 이성 없는 짐승 같은 거짓 선생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멸망 가운데로 걸어가는 자들이며,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는 자들이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로 저주의 자식이라 명합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결국 동물 나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게 되는 기가 막힌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는 17절부터 마지막까지 말씀으로 앞서 발람과 같은 길을 걷는 자들을 향하여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어지는 그런 인생은 처음보다 더 그 형편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개가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그런 일들을 범하는 것이 이런 인생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인생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