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예레미야 4장 11-22절

11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14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을 얻을 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심판에 대해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합니다. 심판이 있다고 하지만 내게 별 문제가 있겠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구원에 대해선 너무 가볍게 생각합니다. 구원은 예수 이름만 부르면 누구나가 다 받을 수 있는데 라는 생각으로 너무나 구원을 값없는 것으로 홀대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마음의 악을 씻지 않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분명 말씀하십니다. 마음의 악은 그냥 씻기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마음의 악은 씻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서만 가능합니다. 보혈의 피로서만 가능하다는 것은 보혈의 피를 흘리신 분의 죽음으로서만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나의 구원받음이 피의 댓가, 대신 죽음으로 인한 것임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합니다. 구원받음의 그 은혜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잊지 않고 기억해야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구원받은 자라면 구원받은 그 이후에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야 함을 기억해서 오늘도 구원받은 자의 몫을 잘 감당하며 살고자 합니다.